안양맛집 퀸즈콕
목디스크 수술을 국제나은병원에서 하고 진료날이 다가와 국제나은병원에 왔다가 마침 점심시간이기도 하고 신랑이랑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딱히 먹고 싶은것도 없고 그래도 약을 먹어야하니 어쩌나 하다가 이부언해 있을 때 눈여겨 보던 안양 국제나은병원 2층에 있는 샤브샤브 뷔페 퀸즈콕으로 갔지요
샤브샤브 뷔페는 골라먹는 것도 좋고 샤브 샤브는 데쳐서 먹으니 속도 편할거 같고하여 선택했는데 가격도 괜찮고 푸짐하고 싱싱한 야채를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안양 퀸즈콕은 언제 생겼는지 내부는 아주 깔끔하게 되어있었고 점심시간이어도 아직 사람들이 잘 몰라서인지 바글바글 많지는 않았습니다.
안양 샤브샤브 퀸즈콕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건 일하는 스텝들이 젊고 매우 친절하고 육수가 진짜 깔끔하다입니다. 테이블 위가 지저분할 틈 없이 빠르게 잘 치워주고 아기 의자도 잘 마려노디어 있고 아이스크림, 퐁듀, 요거트까지 후식도 푸짐한대 아이스크림 맛이 진짜 예술입니다. 저는 아이스크림은 잘 안 먹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안양 샤브샤브 퀸즈콕 아이스크림 한 컵 받아서 다 먹었다죠.
샐러드바에 40여종의 음식들과 음료와 후식들이 있는데 타 뷔페를 가면 맛있는 것도 맛없는 것도 있고 종류만 많은데 비해 차려져 있는 모든 음식이 깔끔하니 맛도 좋았습니다. 더군다나 샤브샤브에 맞게 신선한 야채를 맘껏 많이 먹을 수 있어 더 좋았답니다. 샤브샤브 종류는 해물하고 소고기가 있는데 우리 신랑은 육고기 마니아인 관계로 소고기를 주문하고 뷔페 음식을 담으로 출발합니다.
주문함과 동시에 빠르게 상을 차려주고 육수를 내어주는데 육수가 진짜 맛이 깔끔합니다. 어떤 음식들이 있나 둘러 보며 먹고 싶은거 고르는데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깔끔하니 음식에 정성이 들어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소스와 육수가 따로 비치 되어 있어서 맘대로 가져다 사용하면 되고 인덕션인데 화력이 좋아서 금방 금방 끓고 또 온도도 금방 떨어져 마음껏 조절이 가능하여 먹기도 편했답니다. 저는 주로 초밥을 공략하고 신랑은 소고기와 치킨 월남쌈을 공략합니다.
후식은 특히 아이스크림 아주 알뜰히 챙겨 먹고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서 여기 또 와야겠다며 신랑에게 애교(?)부려봅니다. 진짜 한치의 여유따위는 없이 배를 꽉꽉 채워줍니다. 평일하고 주말하고 테이블 이용 시간은 2시간이고 영수증 보여주면 주차는 무료랍니다.
안양 국제나은병원에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면 되는데 지하에서 발렛주차도 해주시고 일단 주차가 안정적이라 더 맘에 들었습니다. 안양 샤브샤브 퀸즈콕 가격도 무난하고 신선한 야채 푸짐하게 샤브샤브로 먹을수 있어 개인적으로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