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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왕저수지 맛집 본가 만두전골

물왕저수지 맛집 본가 만두전골


물왕저수지 맛집 본가 만두전골


간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함께 저희 집에서 차 안막히고 20분 정도면 다녀올 수 있는 물왕저수지에서 모임을 했습니다. 저희 신랑 친구가 입맛이 엄청 고급에다가 까다롭기 그지 없는 친구가 한 명 있는데 그 친구가 물왕저수지에 있는 만두전골집이 그렇게 맛있다며 가 본 만두집 중에는 단연 최고라고 하도 칭찬을 해서 저희도 속는셈 치고 한번 가 보았습니다.


물왕저수지 맛집 본가 만두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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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왕저수지는 가끔 드라이브하고 밥 먹으러 가봤는데 본가 만두전골 집은 한번도 가 볼 생각을 못했습니다. 평일 낮인데도 불구하고 식당마다 차들과 사람이 빼곡히 있었습니다. 맛집이 엄청 많다고는 하지만 제가 가 본 몇몇 곳은 에이~ 속았다 다음부터 오지 말자하는 곳들만 다녀왔습니다.


물왕저수지 맛집 본가 만두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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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서 빨간 본가라 크게 적혀있는 간판이 보입니다. 저희는 평일 점심 때 다 돼서 도착해서 그런가 웨이팅이 좀 길게 있었습니다. 한 30분 정도 안되게 대기하고 들어왔는데 대기할 때는 핸드폰 번호 적어놓으면 직원분이 차례로 전화를 해주셔서 그 주위에 산책하고 하면 됩니다. 물론 요즘 같은 날씨에 산책하면 쪄죽을지도 모르는 건 비밀입니다.


물왕저수지 맛집 본가 만두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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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왕저수지 맛집 본가 만두전골 메인은 역시 만두전골입니다. 만두전골은 종류가 두종류입니다. 얼큰 전골이랑 일반 흰 육수로 된 전골이 있는데 저희는 얼큰전골 3인분, 일반육수전골 3인분을 시켰습니다. 만두 닭강정도 먹고싶었는데 워낙 까다로우신 제 친구 한명이 조류독감이 어쩌고 하는 바람에 못 먹었습니다.


물왕저수지 맛집 본가 만두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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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테이블은 모두 얼큰파들이라 얼큰 전골로 셋팅했습니다. 주문하면 바로 세팅이 됩니다. 그리구 깍두기랑 백김치가 나오는데 김치맛은 슴슴하지만 만두랑 함께 먹으면 맛있습니다. 1인분에 김치, 고기 각각 2개씩 나오는지 3인분인데 각각 6개씩 나왔습니다. 야채도 같이 넣을 수 있어 샤브샤브 먹는 것 같습니다.


물왕저수지 맛집 본가 만두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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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가 끓으면 야채를 먼저 넣고 보글보글 한번 끓여주고​ 만두를 넣습니다. 만두가 진짜 신기한게 피가 엄청 얇아서 내용물이 다 보일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두툼한 피를 좋아하지만 피가 얇아도 맛있습니다. 고기만두는 속이 꽉 차있고 고기 때문인지 맛이 있긴 했는데 약간 느끼하지만 그래도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치만두가 고기만두보다 더 제 취향이었습니다. 약간 매콤해서 그런가 소주도 한잔 마시고 싶었지만 운전때문에 패스했습니다. 만두를 먹고 칼국수 사리를 넣고 끓여줍니다. 얼큰한 국물에 칼국수를 먹으니 개운하고 배도 부르고 양이 적다고들 하시는데 만두먹고 칼국수까지 먹어야하니 적당한 칼국수 양인듯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후식으로 매실차를 마시며 본가 앞 마당에 앉아서 콧바람도 좀 쐬고 수다도 떨었습니다. 물왕저수지 맛집 본가는 국물이 엄청 개운하고 시원하고 너무 맛있고 만두도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