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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살루트 38년산

로얄살루트 38년산


로얄살루트 38년산 마셔보기


저는 술을 즐기지도 않고 소주, 맥주, 양주, 막걸리 모든 술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만 술을 잘 마실뿐입니다.ㅋㅋㅋ 나이를 먹다보니 공식적인 자리에서든 기분이 좋은 자리에서든 술 몇잔 정도는 마셔줘야 분위기도 살아나니 적당히 잘 마시고 있습니다. 저는 술집보다는 카페에 혼자 앉아 일도하고 밖에도 바라보며 음악을 듣는게 훨씬 좋은 사람입니다.


로얄살루트 38년산



로얄살루트 38년산


오늘은 남자들이 그리고 여자들이 좋아하는 양주를 써보려고 합니다. 양주 중에서도 최고급이라고 알려진 제가 아는 한에서 제일 비싸고 멋진 디자인의 로얄살루트 38년산을 쓰려합니다. 로얄살루트는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종류 중 하나로 시바스 브라더스사의 제품입니다. 시바스 브라더스사의 대표 제품인 시바스리갈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바스 브라더스는 영국 황실의 충성도가 매우 높은 가문입니다.


 

로얄살루트 38년산



로얄살루트 38년산



로얄살루트 38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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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에 1931년 엘리자베스 2세가 5세가 되던 해 시바스 브라더스에서는 21년 후 대관식을 대비해 술을 준비하였고 그 술이름은 대관식 때 21발의 축포를 쏘는 것에 착안하여 Royal Gun Salute 에서 Gun을 빼고 Royal Salute로 정한 것이라 합니다. 그 술이 바로 로얄살루트 21년산이 된 것입니다. 로얄살루트가 세월이 흘러 나온 38년이 나오게 되는데 바로 로얄살루트 38년입니다.


로얄살루트 38년산



로얄살루트 38년산



로얄살루트 38년산


회장님들이 좋아하시는 술로 백화점에서 50cl 판매가는 병당 16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술입니다. 수작업으로 빚은 병이 중후한 느낌을 주며 병마개는 검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중간의 골드 컬러는 명품으로서의 가치와 품격을 더해주기에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양주의 끝판왕이라고 불리우는 로얄살루트입니다.


로얄살루트 38년산



로얄살루트 38년산



로얄살루트 38년산


40도씨의 술은 마시는 순간 목이 확 타들어가는 그러나 뒷끝이 없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고급의 양주는 마실 기회가 되면 마실 수 있는 만큼 후회없이 마셔야 합니다.ㅋ 저는 항상 양주에는 운이 좋은건지 주위에 사람을 잘 둔건지 아니면 내 주위에는 다 술꾼인건지 이런 최고급 양주도 자주 접할 기회가 있고 선물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 난 맨날 술이야 입니다.


로얄살루트 38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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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는 건 정말 잘하는데 술을 잘 알지는 못하는데 이번에 로얄살루트를 써내려가며 로얄살루트가 어떠한 술인지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공을 들이고 정성을 담아 만드는 로얄살루트를 가격만 보고는 뭐 이리 비싼 술을 마셔 그냥 소주가 제일 좋아 했던 제가 시바스 브라더스사의 충성도를 무시한 발언은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게 하고 뭐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집니다.ㅎㅎ 어떤 술이건 마실 수 있는 만큼 적당히 기분 좋을 만큼 딱 그만큼만으로 즐긴다면 세상의 음주가무는 살아있어야겠습니다 여러분^^ 술이 술을 마시는 건 나빠요~


로얄살루트 38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