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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삼계탕 만들기 더위를 날려주는 삼계탕 뚝배기에 뜨겁게 끓여 내야 제맛인 삼계탕 삼계탕은 어린 닭의 뱃속에 찹쌀과 마늘, 대추, 인삼을 넣고 물을 부어 오래 끓인 음식으로 계삼탕이라고도 합니다. 여름철 보신 음식으로 꼽히는데 영계라고 병아리보다 조금 큰 닭을 백숙으로 푹 고아 놓은 것을 영계백숙이라 하는데 여기에 인삼을 넣어 계삼탕이라고 불렸으나 지금은 삼계탕으로 굳어졌습니다. 삼계탕은 식욕을 돋우워주고 보양을 하기 위해서 암탉에 인삼을 넣고 고아 먹는 것인데 배를 가르고 인삼을 넣고 삐져 나오지 못하게 실로 묶어줍니다. 여름철에 개장국 먹는 가정보다 더 여유 있는 집안의 시식입니다. 계삼탕이 삼계탕으로 된 이유는 인삼이 대중화되고 외국인들도 인삼의 가치를 인정하게 되자 인삼을 위로 놓아 명칭을 다시 붙인 것이라 한다고 합니다. 현재는 삼계탕.. 더보기
육개장 만들기 더위를 날려줄 얼큰한 육개장 육개장이 된 이야기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에 보면“복날에 개를 고아 자극성 있는 조미료를 얹은 이른바 개장이라는 것을 시식하여 향촌 여름철의 즐거움으로 삼았는데 개고기가 식성에 맞지 않는 사람은 쇠고기로 대신하고 이것을 육개장이라 하여 시식을 빠뜨리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김화진의 한국의 풍토와 인물에서도 육개장이란 개고기를 먹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쇠고기로 대신 만든 것이다”고 하여 육개장이란 명칭이 생긴 원인을 밝히고 있다고 합니다. 음기가 양기에 눌려 엎드려 있는 날이라 복날 음력 6월에서 7월의 절기인 소서와 처서 사이에 일년 중 제일 덥다는 복이 들어 있어 복은 10일 간격으로 초복, 중복, 말복으로 나뉘어 있는데 사람들이 이때 더운 기운을 이기기 위해서 복달임, 복놀이를 합니다. 복은 일어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