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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포트메리온 머그잔 우아한 티타임을 위한 커피잔

포트메리온


베리에이션은 테두리의 자잘한 꽃무늬가 특징


?20대 초반에 살았던 분당에 작은 카페가 하나 있었습니다. 주택가 사이에 자리해 있던 그 카페는 테이블도 몇개 안되고 옆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모든 가게 안에서 공유될 것 같은 아주 작은 카페였답니다. 그곳에 가끔 가서 커피를 즐기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 저녁에 동네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기도 좋고 진열되어 있던 이쁜 접시들도 있었고 주인 아주머니가 만들어주시는 맛있는 카라멜 마키아또 한잔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 커피를 담아내는 머그컵이 너무나 예뻤습니다.

포트메리온



포트메리온



포트메리온



포트메리온


그 커피가 담겨 나오던 잔, 진열되어 있던 그 접시들이 바로 포트메리온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살다가 가끔 한국을 나오면 친구가 데리고 가던 카페였습니다. 커피잔이 너무 예뻐서 이런 건 어디서 파나 궁금하기도 했고 나중에 집을 꾸미면 이렇게 접시로 진열을 해볼까 상상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예쁜 잔과 접시들 때문에 자꾸 가게 됐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살림도 하고 엄마가 된 제 집에는 포트메리온으로 꾸며놨을까요? 비밀입니다^^


포트메리온



포트메리온



포트메리온



포트메리온



포트메리온 머그잔은 캡이 있어서 받침으로까지 활용하기 좋은 베리에이션 머그잔 라인이 있는데 너무나 화려해서 예쁜 것 같습니다.  간혹 어떤 분들은 포트메리온 제품들이 유행도 많이 타고 한물 간 디자인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가드닝 타입의 프린트가 마음에 쏙 든답니다. 근데 신기하게 음식을 담는 접시로는 포트메리온 접시를 안 쓰게 된답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 포트메리온은 딱 커피 마실때가 최고 이쁜 것 같습니다. 이것도 편견 아닌 편견이 되겠습니다.


포트메리온



포트메리온




모양이 너무나 이쁜 벨머그


포트메리온 머그잔 중에서도 베리에이션 벨머그 라인은 너무 예뻐서 엄마한테 선물도 받았는데 재료가 세라믹입니다. 설거지하고 이래저래 쓰다 보니 6피스 중에서 이제 4피스만 남았습니다. 사실 아까워서 못 쓰다가 꺼낸지 얼마 안됐는데 제 손이 마이너스의 손인지 살림을 못하는 건지 깨졌습니다. 그래서 깨지더라도 하나 남을 때까지 무조건 써주겠어 하는 마음으로 줄기차게 쓰고 있습니다. 아이가 물마시다가 깨지만 않는다면 정말 다행일 것 같습니다. 







보타닉 라인의 모양은 황홀 그 자체


베리에이션 말고 독특한 포트메리온 머그잔도 있답니다. 보타닉 가든 라인 중에서도 12개월 시즌을 나타내주는 것으로 12 피스가 월별로 그려져 있습니다. 종 모양으로 생긴 것처럼도 보이고 항아리 같이 생긴 것처럼도 보입니다. 각 무늬 마다 계절을 나타내는 꽃과 달의 이름을 새겨놓은 거라 더욱 특별한 것 같습니다.






눈꽃과 차갑고 시크한 매력을 풍기는 1월을 시작으로 봄을 부르는 것과 같은 2월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는 3월 언뜻 난 다른 사람과 달라 하는 마음으로 잔에 쥬스를 따라마시게 하고 커피를 따라마시게 해주지 않을 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되는 마법의 머그잔입니다. 나만의 여유를 즐기며 우아한 티타임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면 저는 단연코 유니크 하고 멋스러운 포트메리온 머그잔들은 사서 쓰고 싶어지는 제품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