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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광릉수목원 가는 법 500년의 역사 광릉수목원

광릉수목원


서울에서도 가기 좋은 광릉수목원


국립수목원은 광릉시험림의 천연림을 이용하여 수목원을 조성하고 

수목원 내에는 산림에 관한 모든 자료를 전시한 산림박물관을 설립하였습니다

수목원과 박물관 공사는 1985년 10월 25일에 착수하여 1987년 4월 5일 개장을 하고 1989년 삼림욕장을 개장하고 1991년에는 산림동물원을 개원하며 산림에 대한 대국민 홍보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그러나 숲의 보존이 무엇보다 큰 문제로 대두되면서 1997년부터 삼림욕장을 폐쇄하고 주말과 공휴일에 수목원 입장을 제한하고 5일 전 예약제를 도입하여 1일 입장객을 5,000명 이하로 제한했습니다.

식물 자원화를 위해 다양한 식물종류의 확보가 세계적인 관심사가 되면서, 

이를 대처하기 위해서 1999년 5월 24일에 임업연구원 중부임업시험장 수목원과에서 산림청 수목원으로 신설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수목원가는길


수목원 산책


국립수목원은 면적이 1,157㏊이고 침엽수원 관상수원 맹인식물원 등 15개의 전문수목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목의 종류로는 목본류 1,660종, 초본류 1,323종 등 총계 2,983종이 있으며 이 중 도입종이 963종이라고 합니다. 

산림박물관은 아시아 최대의 규모로 면적이 1,400평이며 자연과 더불어 한국의 전통 양식으로 설계하였고, 내부와 외부 전체를 국산 목재와 석재로 마감하였습니다. 수목원 시설은 1전시실(살아있는 숲과 자원식물), 제2전시실(산림과 인간), 제3전시실(세계의 임업), 제4전시실(한국의 임업), 제5전시실(한국의 자연, 싸이버수목원), 표본실, 특별전시실, 시청각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목원 안내도


500년을 자라온 숲 광릉숲


광릉은 조선의 7대 임금인 세조의 무덤입니다. 세조의 조카 단종을 폐위시키고 동생인 안평대군의 목숨까지 빼앗은 세조는 생전에 이곳을 둘러보고 자신의 묘역으로 정하였다고 합니다. 풀 한 포기 조차도 뽑지 못하게 금지시켰던 세조의 어명은 무려 500년이 넘게 이어져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같은 수많은 역사의 참화 속에서 놀라울 정도로 온전한 자연의 모습 그대로 보존되었다고 합니다. 







거대한 크기의 자연공간 광릉 수목원


광릉과 국립수목원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거대한 크기의 원시 자연 공간이라고 합니다. 광릉수목원은 1,100㏊의 넓은 공간에 모두 15개 구역으로 전문수목원과 산림동물원, 산림박물관과 전용표본관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2,800여 종류의 식물이 자라고 있고 전문수목원에는 침엽수원, 활엽수원, 관엽수원, 외국식물원 등 종류별로 나뉘며 수목원의 중심 공간이 됩니다.






박물관






또 멸종위기동물의 유전자를 보호하여 연구하는 기능이 있는동물원에는 세계적으로 희귀 동물인 백두산 호랑이 세 마리를 비롯하여  늑대와 천연 반달곰, 독수리 등의 귀한 동물들이 최적의 자연환경 속에서 살아가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산림자원과 임업생산물을 전시하는 산림박물관과 전용 표본을 보존하는 산림생물표본관도 멋지게 세워져있습니다. 



봉선사, 광릉을 지키는 사찰


서울과 경기도 왕릉 주변의 사찰에는 유난히 봉자로 시작하는 사찰이 많은데 유교 이념의 정치 사상과는 매우 다르게 왕실은 전통적으로 불교에 심취해 있었고 극락왕생을 바라며 사찰을 왕릉 주변에 세워두었다고 합니다. 운악산 자락에 자리하는 봉선사는 20세기 초에 불교 대중화 운동에 주력하신 운허스님이 대웅전에 남긴 유일의 한글 현판인 큰법당이 눈길을 끄는 곳이기도 합니다. 운허 스님의 사촌 동생인 춘원 이광수를 기리는 작은 비석도 한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백두산호랑이



자연의 보존을 위해 예약된 시간에만 관람을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개방되고 수목원의 모든 공간은 인터넷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둘러볼 수 있고 특히 동물원은 가이드의 동행으로 하루 2회(10시 30분, 14시 30분)만 관찰할 수 있으니 시간을 잘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엄격하게 제한되는 수목원 관람은 약간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지만 어쩌면 우리 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는 마지막 남은 원시 자연휴양림의 공간이 될 수 있는 광릉수목원을 즐긴다는 생각보다는 함께 살펴본다는 생각으로 둘러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남겨진 아쉬움은 수목원 주변의 아름드리 침엽수 사이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달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용시간


4~10월 (하절기) 09:00 ~ 18:00

11~3월 (동절기) 09:00 ~ 17:00


※ 입장은 관람시간 1시간 전 마감

※ 사전예약자에 한하여 입장가능

※ 일일 제한인원이 초과될 경우 입장 불가 





쉬는날


매주 일요일, 월요일, 1월 1일 · 설 · 추석 연휴


체험안내


당일참가 프로그램 - 수목원 해설, 숲태교 프로그램, 광릉숲 산새체험 등

사전신청 프로그램 - 유아,초등학생,중·고등학생,자유학기제 프로그램, 국군장병 O2체험, 식물교실, 여름방학 산림생물학교, 여름방학 청소년 식물세밀화 교실, 성인 식물세밀화 특강 등

전문가용 프로그램 -  숲해설가 양성 실습, 국립수목원 실무전문가 연수과정 등 






국립수목원 http://www.kna.go.kr

국립수목원 입장예약 http://www.forest.go.kr/newkfsweb/html/HtmlPage.do?pg=/rest/rest_0104_agree.html&mn=KFS_15_01_05_01







광릉수목원에서 나오는 드라이브 코스에는 맛집들도 많으니 꼭 한 번 들러 자연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