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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키나와 2박3일

오키나와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오키나와


해외여행을 2박3일로 다녀온 게 생각해보면 처음인 것 같습니다. 가깝고도 먼 나라인 일본의 대표 휴양섬인 오키나와에 다녀왔답니다. 정말 간편한 옷차림에 캐리어 하나 들고 가려고 했지만 아이가 있는 저희는 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오키나와



오키나와



오키나와


오키나와여행코스는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려도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해변 위에 구름이 둥실둥실 떠 있는 모습은 동남아에서 많이 봤으니 뭐 구름 보러 가는거 아니니까요^^  비행시간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한 오키나와는 제주도 가는 비행기만큼 작은 비행기로 갑니다.


오키나와



오키나와



오키나와


오키나와여행코스로 가장 많이 간다는 국제거리는 먹을 거리와 함께 볼거리가 참 많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검색을 통해 알게 된 한 식당에서 간단히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돼지고기 덮밥 종류인데 한글 메뉴로 되어 있었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약간 느끼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뭐 저에게는 탄산 음료가 있으니까요.


오키나와



오키나와



오키나와


지난 번 오키나와를 갔을 때는 가족여행이라 패키지로 갔었지만 이번에는 우리 가족만 가는 가벼운 자유여행이라 자동차 렌트를 했는데 일본은 좌우가 반대로 되어 있기 때문에 운전할 때 많이 어색합니다.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처럼 깜빠깅 켠다며 와이퍼 켜고 좌회전이라 생각하고 우회전 깜빡이 켜면 큰일납니다.  예전에도 우리랑 방향이 다른 곳에서 운전을 해보았지만 좌우가 달라서 그런지 운전하고 내리면 어지럽습니다.


오키나와



오키나와



오키나와


그렇게 향한 곳은 오키나와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츄라우미 수족관입니다. 큼지막한 고래 상어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나하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2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오키나와도 은근 차가 막힙니다. 그리고 지형이 길게 세로로 서있는 지형이라 가도 가도 계속 직진입니다. ㅋㅋㅋㅋ가장 북쪽으로 가서 하나씩 둘러보면서 내려오는 게 일정이었으나 차도 막히고 아이도 차에 오래 있으니 

힘들어하고 하여 츄라우미에서 수족관만 보고 내려오기로 했습니다.


오키나와



오키나와



오키나와


오키나와여행코스로 꼭 봐야 할 돌고래 쇼와 엄청나게 큰 상어들 2박3일의 짧은 일정인지라 미리 돌고래쇼의 시간을 숙지하고 떠났습니다. 참고로 돌고래쇼는 오전 11시가 가장 빠른 시간입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 하늘이 계속 흐렸는데 다행이었던 건 이동할 때만 비가 왔습니다. 돌고래 쇼를 신나게 감상하고 기념품 샵에서 5천원짜리 돌고래 하나 구입해서 나왔습니다.  다행이 돌고래 보고 기분 좋아진 딸래미 덕분에 가장 아름다운 절경이라는 만좌모에 갔습니다. 만좌모는 모습이 코끼리를 닮았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곳은 어디나 그렇듯 아픈 사연들도 있습니다. 


오키나와



오키나와



오키나와


2박3일동안 남는 오전 오후 시간에는 국제거리를 왔다 갔다 하면서 저녁식사도 했고 간단한 물건들도 구입했습니다. 세안제와 동전 파스 그리고 휴족 시간등등 우리나라보다 절반 정도 저렴한 물건들을 텍스프리에 구입할 수 있으니 꼭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오키나와


오키나와여행코스로 많은 곳을 다니지는 못했지만 2박3일간 알차게 다녔던 것 같습니다. 비만 좀 덜 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