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찌개 만들기 콩의영양을 담은 맛있는 된장찌개

된장찌개는 밥에는 부족한 여러 영양소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게 해주는 영양가 높음 음식입니다. 매일 먹어도 쉽게 질리지 않는 음식중에 하나인 된장찌개, 우리나라 사람들은 된장찌개를 가장 즐겨먹는 음식중에 하나로 손꼽습니다. 맛있게 잘 담궈진 된장만 있다면 어떤 재료를 조합해서 끓이더라도 맛있는 된장찌개가 만들어질수 있습니다.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낸 구수한 된장찌개, 우리의 영원한 소울 푸드가 아닌가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쉬게 끓일수있는 음식, 구수한 된장찌개

찌개의 대명사인 된장찌개의 주 재료가 되는 된장은 지역적 특색과 조건에 따라 맛과 이름이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막된장, 막장 그리고 토장, 담뿍장, 생활장, 등등 정말 이름이 많아서 일일이 열거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된장이 고유의 음식이라는 것은 이견이 없지만 다른 나라에도 비슷한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일본식 된장인 미소와 중국의 두장이 있는데, 이러한 사실은 오래전 우리의 장문화가 중국과 일본에 전파된 사실을 알수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중국인들은 고구려인들을 보고 발효식품을 잘 만든다하여, 우리 된장 냄새를 '고려취(高麗臭)'라 불렀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메주가 중국에 전래되면서 전통적인 장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장이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된장 담그는 방법은 8, 9세기 쯤에는 일본으로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이때에는 된장을 미소 혹은 고려장이라고 불렀다고 하였으며 미소라는 이름도 우리나라의 미장이라는 이름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집마다 된장을 담가 먹었던것이 일반적이지만 지금에 와서는 된장을 사서 먹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집에서 담근 된장과 사 먹는 된장찌개의 맛을 내는 요령이 조금 다른것이 일반적입니다. 

짠맛이 새고 깊은 맛이 우러나는 집 된장을 사용하여 찌개를 끓일 때는 약한 불에서 오래도록 끓여내야 맛을 낼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장에서 만든 사먹는 된장의 경우에는 잠깐만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끓이면 시큼한 맛이 느껴지고 된장 특유의 향이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입니다. 된장찌개를 끓이는 시간은 숙성된 시간하고 비례한다고 보면 좋습니다. 오래 묵은 된장일수록 오래도록 끓여서 진득하게 맛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늦여름의 입맛없을때의 별미, 강된장찌개

곱게 다져낸 쇠고기나 멸치에 다져낸 마늘과 파 그리고 참기름, 마지막으로 된장을 골고루 무쳐서 쌀뜬물을 붓고 뚝배기에 담아서 끓여내면 늦여름 입맛이 떨어질대 아주 좋은 반찬이 됩니다. 열무김치를 썰어 넣고 참기름을 조금 넣어서 비빈 강된장 열무김치 비빔밥은 먹어본 사람들은 인정하는 맛있는 식사가 됩니다.

된장찌개 끓이기 좋은 맛있는 장 담그는 방법

늦가을 콩을 삶아낸뒤 쪄내서 네모나게 뭉칩니다. 이렇게 메주를 만들고 따뜻한 방에서 발효시킨후 겨울내내 매달아서 말리면 메주가 만들어집니다.  바로 이 메주가 된장의 원료가 됩니다. 이른이 봄이 되어서는 항아리에 메주를 담아내고 소금물을 넣고 다음 100일 정도 지나서는 장을 거르기 시작합니다. 건더기는 걸러서 따로 항아리에 담아 숙성하면 맛있는 된장이 만들어 집니다. 까맣게 우러난 국물을 따로 숙성시키면 간장이 만들어 집니다

된장찌개, 토장찌개? 다양한 된장찌개로 변신

된장을 푼 물에 갖은재료와 함께 끓여낸 찌개로 토장찌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된장찌개는 한국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토종 음식의 하나로, 된장만을 넣어기도하고 고추장, 고춧가루를 넣어서 매콤하게 맛을 더하기도 합니다. 계절에 맞춰서 봄에는 냉이와 달래를 넣어 끓여내기도 하고, 겨울철에는 잘말린 시래기를 데쳐서 넣어 만들기도 합니다. 재료가 달라짐에 따라 해물된장찌개, 우렁된장찌개,두부된장찌개, 북어된장찌개, 소고기된장찌개, 우거지된장찌개 등등 정말 된장찌개의 변신은 다양합니다, 된장찌개는 단백질이 많은 콩이 들어가 있어서 영양소를 섭취하는 데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맛있는 소고기 혹은 차돌박이 된장찌개 끓이는 방법

소고기나 차돌박이를 잘게 다지고, 두부는 깍둑썰기합니다.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먹기좋게 썰어내고. 양파는 네모모양으로 잘라냅니다, 대파와 고추는 어슷썰기하여 준비합니다. 냄비에 물이 끓이고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육수를 만들어 냅니다. 끓인후에는 멸치와 다시마는 깨끗하게 건져 냅니다. 육수를 끓이면서 된장을 잘 풀어내고 다진 소고기나 차돌박이를 넣습니다.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애호박과 양파 그리고 두부를 넣어 끓이고 마지막으로 달래, 대파 그리고 고추를 넣고 좀금더 끓여 냅니다. 기본적으로 간이 부족할리는 없지만 간이 좀 덜하다 싶으면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얼큰한 맛을 더하려면 고춧가루 그리고 고추장을 넣습니다. 달래나 냉이를 제일 마지막에 넣어야 향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시래기를 넣는다면 시래기를 한번 데치고 잘게 썰어냅니다.

된장의 효능은 어떠한가?

된장에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심혈관계 질환이나 골다공증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 아주 좋습니다. 레시틴 성분이 뇌기능 향상에 좋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에서 부터 노인에게도 효과적입니다. 식이섬유도 풍부하기 때문에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