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김치전만들기, 비오는날이면 생각이나는 음식

김치전은 잘게 썬은 김치를 밀가루와 계란으로 만든 반죽과 함께 기름에 부쳐서 먹는 요리

김치전은 잘게 썰은 김치 그리고 밀가루를 준비하고 달걀을 넣은 반죽을 만들어 부친 전 요입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반찬이자 저장음식 김치는 채소 염장발효를 하여 오랜기간 먹을수 있도록 만들어진 식품입니다. 염장식품이기 때문에 짠맛이 많아서 밥반찬으로나 국, 찌개, 전 등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쓰입니다. 그중에 김치전은 잘익은 김치의 달달한 맛과 기름에 부친 전의 바삭한 식감이 뛰어난 음식이며, 김치와 함께 다양한 해물, 돼지고기 등 다양핸 재료를 추가하여 만들수도 있는 음식입니다. 김치의 맛에 따라 김치전의 맛은 확연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똑같은 김치전이라도 다른 맛이 나기 마련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김치전 만드는 방법은?

잘익은 김치를 꺼내어 잘게 쎃은 양파와 섞고 물기를 짜냅니다. 밀가루와 물 그리고 달걀물을 넣고 소금을 넣어 반죽을 만듭니다, 여기에 잘익은 김치 국물을 첨가가하면 김치의 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기름을 두른 팬이 달궈지면 반죽을 올려 노릇노릇하게 구워낸다. 김치전은 뒤집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한쪽이 거의다 익었을때 뒤집어야 모양이 잘 망가지지 않습니다.

김치전의 주재료는 김치이기때문에 김치의 맛이 김치전의 맛을 좌우합니다. 또한 김치는 발효식품으로 유산균이 많아 소화가 잘되고 장을 청소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염분이 많아 많이 먹을 경우 건강에 좋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김치전은 쭉쭉 찢어먹는 맛이 있는 음식

비오는날에 옹기종기 모여서 한쪽에서는 김치전을 부치고 한쪽에서는 바로 나온 김치전을 젓가락으로 손으로 쭉쭉찢어먹으면 정말 맛있게 느껴집니다. 모여서 먹기에도 더더욱 맛있는 김치전, 전을 부치는 냄새만 맡아도 식욕이 절로나는 그런 음식입니다.

김치전을 만들때 감칠맛이 살아나게 하려면 잘게 썬 김치에 살짝 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반죽할 때는 그냥 물대신에 다시마 육수를 넣으면 더 풍부한 맛을 낼수 있습니다.

한류스타 배용준 배우가 책으로낸 여행 포토 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에 소개도니 김치전, 이후에 많은 해외 동포, 특히 일본에서 김치전의 익기가 대단했었습니다. 한류스타 배용준의 책때문에 김치전이 방송에서까지 자주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배용준이 추천한 김치전 만들기

재료 : 잘게썰은 김치 1컵, 김치국물 약간,  잘게 설은 양파, 잘게 썰은 오징어, 달걀 한개, 박력분 한컵 , 물 1/4컵, 간장 작은 한스푼, 소금 1/3 작은스푼, 식용유 적당량

① 김치 양념을 다 털어낸 다음 0.5cm 폭으로 썰어 김치국물과 준비를 합니다.

②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 아주 잘게 채를 썰고, 다리는 빨판을 긁어서 털어낸뒤 잘게 썬다.

③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곱게 채를 썰고 물기를 제거한다

④ 준비된 재료를 섞어서 반죽을 듭니다.

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군다음, 반죽을 1큰술 떠서 최대한 얇게 편 다음 중간불에 바삭하게 굽습니다.

해물김치전 해물이 가득들어서 더욱 맛있는 김치전

반죽을 할때 다양한 해물을 넣어서 조리하면 해물김치전을 만들수 있습니다. 칵테일새우, 조개살, 그리고 오징어 등을 넣으면 해물의 맛과 김치전의 맛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 아주 맛있는 해물김치전이 됩니다. 다만 오징어의 경우에는 물기를 빼고 껍질을 벗긴후에 넣어야 기름이 많이 튀지 않습니다.

돼지고기 김치전, 고기의 풍미를 느끼는 별미

김치전을 만들때 김치전 반죽에 잘 갈은 돼지고기를 넢으면 김치전의 풍미를 더욱 살릴수 있는돼지고기 김치전을 만들수 있습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기름이 적은 앞다리살이나 뒷다리살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간단하게 맛을 살리는 참치 김치전

김치만 넣기에는 조금 심심하다고 생각이 되면 참치캔의 참치를 넣어서 더욱 맛있고 식감을 살릴수 있는 김치전을 만들수 있습니다. 참치캔을 따고 참치를 꺼내어 기름을 쭉 짠상태에서 반죽에 넣어야 더욱 맛있는 참치 김치전을 만들수 있습니다.

비오는날 더욱 생각나는 김치전, 다양한 김치전이 있지만 그냥  김치와 밀가루 만으로도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아주 맛있는 음식이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