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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비빔밥 만들기 전주비빕밥, 진주비빔밥, 헛제삿밥, 돌솥비빔밥 종류도 많다



비빔밥은 섣달 그뭄날에 만들어 먹던 음식입니다.


비빔밥





색그리고 맛 계절, 지역, 자연 그리고 인간이 함께 어울려 조화 를 이루는 것 비빔밥이 비빔밥에 곁든 정신이라고 합니다. 하얀 밥위에 나물 그리고 볶음고기, 나물등을 올려 쓱쓱 비벼 먹는 비빔밥,  한국사람들은 물론 외국인들도 손꼽는 우리나라의 대표 음식입니다. 1800년대 말, 각종 문헌에 소개되기 시작했던 비빔밥은 1990년대에 들어서 처음 대한항공 기내식으로 제공되기 시작했고, 짧은 시간동안 세계인의 입맛을 잡아서 지금은 전 세계 기내식에서도 손꼽히는 메뉴입니다.



비빔밥만들기


비빕밥의 역사는 어떻게 되는가?


우리 선조는 오래전부터 산신제나 동제 등의 제사를 집에서 떨어진 곳에서 지내야 했습니다. 제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음복을 해야 하는데 그릇을 하나씩 주고 밥과 나물, 고기산적 등 여러 제사음식을 담아 주니 이 음식들이 자연스럽게 섞어지면서 비벼 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제사 후에 비빔밥을 먹는 풍습이 오래전부터 전해져왔다고 합니다. 이는 1800년대 보다 훨씬 전부터 있었으리라고 추측된다고 합니다.






비빔밥 만들기






농가에서는 밭일을 하다가 새참으로 보리밥을 바가지에 담아서 이것저것 나물들과 고추장을 넣어서 비벼 먹던 밥도 비빔밥의 역사의 시작이라 볼수 있다고도 합니다.




전주비빔밥





제사음식 그리고 비빔밥의 탄생







비빔밥의 탄생은 다나아가 세 가지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 하나로는 먼저 말한 것 처럼 제사에서 비롯된 비빔밥의 시작입니다. 정성껏 제사를 지낸 뒤에 후손들이 제사를 지낸 음식을 그룻에 나눠 먹으면서 밥을 비벼 먹었던 데서 비빔생겨났다는 이야기 입니다.



진주비빔밥




그리고 두번째이야기는 한해를 마무리 하는날 음식을 남기지 않고 새해를 맞지지하기 위해 남은 밥과 반찬을 모두 비벼서 먹었던 풍습으로부터 비빔밥이 만들어 졌다는 이야기 입니다.


마지막은 품앗이 에서 나온 비빔밥의 탄생설입니다. 오래전부터 논밭일을 할때 서로 일을 도와주는 품앗이를 할때 시간과 노동력을 절약하기 위해서 음식 재료를 가지고 나가 한번에 비벼 나눠 먹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비빔밥은 각 지역마다 다양한 식재료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그 중 유명한것은 전주비빔밥과 진주비빔밥입니다.






진주비빔밥



전라도에서 유명한 음식 전주비빔밥


오래전부터 전라도는 풍류 그리고 맛의 고장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습니다. 전주는 비빔밥이 정말 유명하며 그중 ‘전주비빔밥’이 널리 알려진 음식입니다. 요즘즘은 돌솥에 나오는 비빔밥이 대부분이지만 전주에서는 유기 대접에 담아 준다.


전주비빔밥은 다양한 나물과 고기 등 20여가지 재료가 들어갑니다. 비법중에하나는 밥을 지을때 양지머리 육수를 사용하고 뜸이 들때 콩나물을 넣고 살짝 밥김으로 데친 후 솥 속에서 밤과 비빈다고 합니다. 여기에 간장, 고추장, 참기름 등을 넣고 마지막으로 육회를 위에 얹어줍니다.



헛제사밥 


전주비빔밥의 특징은 맛있는 콩나물과 오래 묵힌 간장 그리고 고추장에 있습니다. 전주비빔밥은 콩나물국을 곁들여야 제맛이라 합니다.






헛제사밥


화원을 옮겨 놓은 듯한 진주 비빔밥


진주의 향토 음식 진주비빔밥은 잘 가꿔진 화원같다 해서 옛날부터 '꽃밥'이라고도 부리우기도 합니다. 바지락을 곱게 다진후 참기름으로 볶은뒤 물을 붓어서 자작하게 끓인 탕국을 비밥밤에 넣어서 비벼 먹는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또, 쇠고기육회를 비빔밥재료로 사용하고 '엿꼬장'이라는 고추장을 쓰는 것도 진주 비빔밥의 특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헛제사밥



나물을 다양하게 넣는다고 해서 ‘화반' 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주로 계절 채소를 비빔밥의 재료로 마련하는데 나물을 무칠 때 뽀얀 국물이 나올 때까지 시간을 들여 무쳐야 제대로 맛이 난다고 합니다.



돌솥비빔밥





너무나 맛있어서 제사가 없어도 만들어 먹는 헛제삿밥


경상도에는 헛제삿밥이라고 부르는 음식이 있습니다. 제사를 지내지 않고 먹는 가짜 제삿밥인데 그 유래로는 쌀이 귀했던 시절에 아무리 양반이라도 티가나게 쌀밥을 먹기가 눈치가보여 가짜로 제사를 지낸 음식을 먹은 데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돌솥비빔밥



비빔밥





다른이 야기로는 제사를 치를수 없었던 가난한 평민들이 제삿밥이 먹고 싶어서 헛제사밥을 만들어 먹었던 데서 나타났다고도 합니다. 이러한 헛제삿밥은 경상도 안동 지방 민속촌에서 팔기도 합니다





비빔밥만들기



산나물로 맛있게 먹는 산채비빔밥, 돌의 열기로 지어낸 돌솥비빔밥 


산채비빔밥은 산나물과 밥을 비벼 먹었던 스님들의 비빔밥에서 전해졌다고 알려진 비빔밥으로 야생의 들과 산에서 채취한 산마물을 사용해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비빔밥만들기





뜨거운 돌솥에 담겨 나오는 돌솥비빔밥은 누룽지가 만들어지는 소리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먹는동안 열기가 유지되어 따뜻하게 먹을수 있어서 인기가 높습니다. 음식의 내부까지 열이 전달되어 적은 열로도 식재료의 영양가가 유지된 요리를 가능합니다. 스페인의 전통요리인 파에야와 비슷해서 외국인들도 좋아하는 비빔밥입니다.



비빔밥




비빔밥만들기



헐리우드 스타들의 몸매 비결. 비빔밥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마이클 잭슨, 그리고 패리스 힐튼 케서방으로 유명했던 니컬러스 케이지는 바로 비빔밥매니어 였다고 합니다. 기네스 팰트로는 자신의 날씬한 몸매비결을 우리나라의 비빔밥을 꼽기도 하였습니다. 자신이 운영하는 사사이트에 비빔밥요리법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전주비빔밥





돌솥비빔밥



비빔밥으로 마음을 달래는 사람들


화가나고 기분이 나쁘고, 무언가 잘 풀리지 않을때 냉장고에 있는 반찬들을 커다란 그릇에 모두 쓸어 넣고 고추장 듬뿍 넣어 비빈 비빔밥은 한수저 가득하게 떠서 입속으로 넣으면 마음이 풀어지기 시작합니다.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입니다. 스트레스가 쌓였거나 무기력해지고 화가났을때, 이것을 풀어주는 최고의 음식은 바로 비빔밥인 것 같습니다.



돌솥비빔밥




비빔밥





비빔밥



비빕밥은 일반적인 조리법있지만 취향에 맞게 적당하게 재료를 추가해서 입맛에 맛게 비벼먹으면 되는 정말 자유로운 음식인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랜시간동안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